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시작하며 고율 관세를 매긴 중국산 제품은 2,200개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 급등을 막기 위해 고육책을 꺼내 든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1.3%p 인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치솟는 곡물 가격을 잡기 위한 대책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임시 곡물 저장고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흑해 장악으로 수출길이 막힌 우크라이나 곡물을 여기로 옮겨 세계시장에 내놓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자동차로 곡물을 유럽의 저장고로 옮기고 다시 바다로, 전 세계로 운반할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기름값 잡기에도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원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인권 문제로 대립해왔는데 먼저 화해의 손을 내민 겁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유사에도 생산량을 늘리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쟁 와중에도 떼돈을 벌고 있다며 압박성 편지까지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린 장-피에르 / 백악관 대변인 : 석유회사·정유회사들도 책임이 있습니다. 전쟁을 이용해왔습니다. 이들 회사의 수입은 3배가 되었습니다.] <br /> <br />11월 중간선거에서 패색이 짙어진 민주당도 정유사를 겨냥한 '징벌세'까지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치적 사활을 건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물가를 통제할 근본 처방이 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61611501654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